학교에서 공부하는 어떤 과목보다 부모의 죽음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 에이브러햄 매슬로.

 

"중년의 어느 날 우리는 부모의 죽음을 맞습니다. 그순간 팽팽히 당겨지던 줄의 한쪽 끝이 툭 끊어지는 느낌과 함께 내면에서 들끓던 갈등들이 일시에 무화됩니다. 완전한 '고립무원의 느낌'을 맞으며 의존성을, '애도의 과정'을 껶으며 수용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바야흐로 우리가 다음 차례라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이제 우리는 죽음의 제1순위입니다. "

 

<김형경의 심리 치유 에세이, (천개의 공감)중에서>